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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대화, 그리고 쌓여가는 신뢰
엑스(트위터)에서 시작된 대화는 라인으로 장소를 옮겨 계속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분위기도 어느새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로 바뀌어갔습니다.
보통의 친구들처럼 관심사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하는 평범한 대화가 대부분이었기에,
어떤 문제도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신뢰가 쌓였고 대화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는 자신을 대만에 사는 30대라 소개했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업무상 외국인과의 소통이 익숙했던 저는 별다른 의심 없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각자의 나라 문화와 여행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함이 쌓여갔죠.
대화를 시작한 지 3일째 되던 날, 그는 서로의 이름과 생김새를 아직 모른다며 모습을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망설임 없이 제 사진을 보냈고, 그 역시 바로 자신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사진 속 그는 인상이 좋은 평범한 외국인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진 한쪽에는 그가 하는 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화면이 띄워져 있었습니다.
이 대화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었지만,
이때 쌓인 신뢰와 정보들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록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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