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새로운 배움의 시작 -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20대의 배움과 경험으로 30대를 살고, 30대의 배움과 경험으로 40대를 산다는 글을 최근에 어느 SNS에서 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40대는 이 말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듯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저는 이 경험을 통해 다가올 50대를 더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복잡했던 첫 투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제안
AIX 코인에 투자하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비록 초기 투자를 위해 'U사'를 거쳐 해외 거래소로 송금하고, 해외 거래소에서 다시 최종 거래소로 송금 후 AIX로
교환하는 과정을 두 번 진행했고, 모든 그 과정들이 시간도 많이 걸렸고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복잡한 과정이었죠.
가지고 있던 여유자금을 모두 투자했기에 더 이상 추가 투자는 고려하지 않았구요.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소처럼 일상을 공유하던 과정 중 X에게서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X는 AIX팀과 미팅을 했다며, 초기 투자자들에게 추가 이득을 주고 상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추가 투자금액별 보너스 크레딧'이 마련되었다고 했습니다.
놓칠 수 없던 달콤한 제안
X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회사 이메일 외에는 잘 확인하지 않던 제가 개인 메일을 확인하게 되었고,
정말로 X의 말처럼 보너스 크레딧 관련된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3만 달러, 누적 5만 달러 등 금액별로 보너스를 추가 지급하는 구조였고,
각 단계를 달성할 때마다 해당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비상장 코인 투자가 처음이었던 저는 보너스를 이렇게 많이 주는 경우가 흔한지 의아했습니다.
X는 AIX팀이 AI 붐을 이용해 상장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제대로 알지 못했던 디테일까지 더해지자 저는 결국 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교훈, 그리고 새로운 시작
'지금의 경험으로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가자.'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스스로에게 되뇌는 말입니다.
비록 이 경험이 저에게 큰 자괴감과 자책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저는 이 모든 과정을 배움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자신을 탓하지 않고 버텨내는 것, 이것이 바로 제가 이 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자신을 탓하지 않고 꼭 버텨내시길 응원드립니다.
'잊고싶은 기억들.. > 스캠 - 흔들려버린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 모든 것을 앗아간 AIX 투자 사기, 그리고 깨닫게 된 것 (8) | 2025.08.31 |
|---|---|
| 믿음이 준 대가 : 가짜 AIX 투자에 속은 내 모습 (17) | 2025.08.29 |
| AIX 투자 사기, 기대했던 '그 세계' 는 허상이었다 (6) | 2025.08.22 |
| 유혹 앞에 마리오네트가 되버린 나 (20) | 2025.08.20 |
| "괜찮아질 거야", 거짓된 위로가 나에게 남긴 상처 (28) | 2025.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