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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과 나를 지탱하는 힘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나는 어떤 사람일까?"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MBTI 같은 지표로 나를 정의하려 하지만,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죠.
학창 시절의 저는 조용하고 말이 없는 편이었지만,
지금의 저는 말이 많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려운 이웃, 특히 아이들을 볼 때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했고, 그래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꾸준히 해외 아동 후원을 이어왔습니다.
지금은 이 상황으로 인해 잠시 멈추게 되었지만, 나의 아이들에게는 이 말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주변에 누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따뜻한 말 한마디와 손길을 내밀어주렴. 너의 관심이 한 사람의 삶에 온기를 줄 수 있으니까."
나를 버티게 한 따뜻한 손길
사건 이후 2주간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억하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손길 덕분이었습니다.
사건 인지 후 경찰서에 가기 전까지, 회사 화장실에서 흘렸던 뜨거운 눈물을 닦고 무슨 정신으로 일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 따뜻한 손길들이 없었다면 버티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피해자이지만,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작은 글이 당신에게도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한 그 손길들을 기억하며,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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